[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모젼스랩㈜은 그동안 많은 IT 기술 연구를 통해 모션인터랙션 및 full 3D 홀로그램 영역에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왔다. 오는 6일 상영되는 ‘태권 판타지’ 공연 역시 IT기술과 관련돼 개발 및 시연한 시범 공연 태권 퍼포먼스 <바리> 20분물을 새롭게 60분 분량의 공연으로 제작했다.

제작사 모젼스랩㈜(대표: 최이권)은 ‘태권도 맞춤형 액션 퍼포먼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6년 스포츠산업기술개발사업에 의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태권도의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하종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R&D 기술책임자는 “스포츠가 문화가 되고, 스포츠로 경제, 사회, 미래를 바꾸기 위한 스포츠관광 자원화가 필요하다”며 “스포츠 기술개발의 서비스 분야 첫 번째 과제로서 향후 스포츠 분야의 융복합 서비스 R&D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권도 공연의 제작은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크게 부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이라고 평했다.

‘태권판타지’는 60분물로 구성된 작품으로 스토리는 한국의 민속 설화 ‘지하국대적퇴치[地下國大賊退治說話]’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랑과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무대공간과 무대기술에는 모젼스랩㈜의 독보적인 Full 3D 홀로그램이 적용되었고, 무대의상과 무대조명 무대미술 관련 사항은 상명대학교 무대미술학과에서 협찬했다.

‘태권판타지’는 태권도 콘텐츠 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구성으로 담아냄으로서 종합예술의 집합체이자,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아트텍의 형태로 연출되었다. 그럼으로써 관객은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태권도의 신선하고 독특한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트텍 ‘태권판타지’는 태권도의 액션, 무용의 섬세한 드라마, 남녀주인공의 멜로 그리고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번에 보는 듯한 독특한 재미 요소가 있다. 남녀노소를 구분없이 가족과 친구 연인 등 태권도에 관심 있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각각 다르게 와 닿는 새로운 콘텐츠로 다가갈 것이다.

‘태권판타지’는 지금까지 보여온 태권도 공연에서 빠져서는 안 될 격파 시범과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태권도 문화 콘텐츠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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