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 1차 라인업 포스터   <자료제공=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


[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9월의 경주에서 펼쳐질 ‘가을의 로맨틱 음악여행’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이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일일권 및 양일권 일반티켓을 오픈했다.

지방 페스티벌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던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심상치 않은 행보를 뒷받침하는 탄탄하면서도 화려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팬미팅 공연 ‘꿀파티’를 전석 매진시키며 록밴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YB가 오랜만에 그린플러그드의 무대를 찾았다. 명불허전 모던록밴드 넬뿐만 아니라 인디씬의 장수 밴드 크라잉넛이 관객을 위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하는 밴드 버즈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몽니의 무대도 기대된다. 긴 휴식기 이후 최근 활동 재개를 알린 윤하가 첫 페스티벌 무대로 그린플러그드 경주를 선택했다. 또한 인디씬 역주행의 신화 신현희와김루트, 10-20대들 사이에서 탄탄하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데이식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치즈, 브로콜리너마저,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나티, 가을방학, 최낙타 등 실력파 가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출연진은 총 15팀이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는 역시나 모든 관객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찾아왔다.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참여까지도 예상된다.

여름의 싱그러운 풀내음과 겨울의 선선함이 공존하는 찰나의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그린플러그드 경주’를 추천한다.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9월9일(토)과 10일(일) 양일간 경주 황성공원(경주 실내체육관 및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6월14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공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1000매 한정 할인판매를 시작, 1000매 소진 시 일반 정가로 판매된다.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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