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위닝북스가 ‘회사가 원하는 신입사원의 조건’을 출간했다. 청년 실업자 수 120만 시대, 높은 성적이나 어학연수는 기본이고 각종 자격증, 높은 토익 점수, 다양한 봉사활동, 공모전 입상, 인턴 근무 등 ‘취업 스펙 5종 세트’는 필수사항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막상 입사해 일을 시작하면 취업을 위해 준비했던 스펙은 정말 아무 쓸모 없는 것이었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회사에서 진짜 필요로 하는 ‘스펙’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 제대로 적응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착착 해내는 멋진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실무에 대한 노하우와 요령이 중요하다.

‘회사가 원하는 신입사원의 조건’은 사회초년생들에게 필요한 노하우를 담은 지침서다. 원하는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만족하지 마라. 그곳에서 무엇을 얻고, 얻은 것을 어떻게 자신의 성장에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책은 신입사원들이 단순히 일 잘하는 직원을 넘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핵심 인재로,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드림워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일의 본질을 간파하라

‘왜 나는 이 일을 하는가. 나의 직무는 회사 조직에서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은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되는 고민이다. 이 질문은 자기가 맡은 일의 ‘본질’을 깨닫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답이 바로 회사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결정짓는 근거가 된다. 만일 당신이 일을 생계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면 평생을 밥벌이만 하면서 살게 되겠지만 자기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면 속한 분야에 한 획을 그으며 살게 될 것이다.

◇선배도 모르는 회사의 생존 기술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입사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일 뿐이다. 자의든 타의든 회사 밖으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생존 기술’이 필요하다. 메모, 자기표현,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비롯해 일의 주도권을 쥐고 꼭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10년 직장 생활 선배가 알려주는 비밀스러운 기술은 회사로 하여금 당신을 수많은 구성원 중 가장 탐나는 직원으로 차별화할 것이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신입사원은 디테일이 다르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신입사원 중 유독 눈에 띄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칫 수동적으로 행동하기 쉬워지는 단체 생활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기회를 잡기 위해 항상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저자는 이러한 특징을 7가지로 정리하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들에게 전수한다.

함께 입사한 동기들이 모두 같은 길을 가는 것은 아니다. 그중 특출나게 눈에 띄고 인정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 ‘회사가 원하는 신입사원의 조건’을 통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저자: 송민규

*출판사: 위닝북스

*출처: 위닝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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