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8월15일(금)부터 8월17일(일)까지 3일간 ‘제4회 수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체험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수학체험교실’, 수학학습 증진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인 ‘수학클리닉’ 그리고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수학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해마다 공모를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수학체험교실’은 전국 10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및 기관들이 신청해 최종 20개가 선정됐다. 서울 이수초등학교의 ‘정삼각형으로 축구공 만들기’, 목포 혜인여자고등학교의 ‘무한 책갈피 만들기’ 등 현직 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마당으로 기획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학클리닉’은 학년별 현직 수학 교사가 직접 상담하고, 고등과학원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들이 진행하는 ‘수학콘서트’는 ‘아무렇게나 걸으면 집에 찾아갈 수 있을까?’, ‘건물의 높이는 어떻게 잴까?’ 등의 흥미로운 질문으로 구성된 강연과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김선빈 관장은 “수학은 과학과 마찬가지로 현대 문명을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논리적 사고 습관을 길러주는 중요한 학문임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과학관 입장료와 행사 참가비가 무료이고, 참가신청은 7월21일(월)부터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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