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지난 25일 2017학년도 1학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입학식은 7개 학부 22개 학과의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오후 2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관계자들의 학교 및 교수진 소개, 숭실대콘서바토리의 축가, 그리고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 대표로서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에 동반 입학한 선남우, 선감사 부자(父子)가 입학선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 이후 진행된 학생 인터뷰에서 아들 선감사씨는 “아버지와 함께 청소년수련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함께 공부하는 만큼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특강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자신의 일에 보다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 사이버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용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축하를 전했으며,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동반 성장에 대한 강의를 이어나가 입학식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참석자들은 2시간여 가량 진행된 입학식을 마친 후 교수 및 학과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업 경험담, 온라인 강의 수강 노하우 등의 정보교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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