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운영하는 장안어린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알차고 풍성한 가을학기 문화강좌를 마련하고 오는 16일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 문화강좌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유아, 어린이 및 성인 등 수강연령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지역주민에게 호응도가 높은 ‘즐거운 놀이독서’ 등 4개 강좌를 36회 운영하고 어린이 강좌는‘맑은 숲 독서심리교실’ 등 4개 강좌를 26회 운영하며 성인 강좌는 서울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교육’등 2개 강좌를 13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실 밖 아이들 책으로 만나다’의 고정원 작가, ‘꽁지머리 할배랑 함께 읽는 쉽고 재미있는 동양고전 30’의 이종란 작가와 그림책 ‘소리괴물’의 이범재 작가 등을 초청하여 지역주민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그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문화강좌에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장안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안어린이도서관의 모든 문화강좌 수강료는 무료이나 각 프로그램마다 접수일자나 재료비 납부방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장안어린이도서관(2249-1959)으로 연락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를 참고하여 친절한 안내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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