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즐리 봉사단’은 7월22일(수) 오전 10시30분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삼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제공=서초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이하 나즐리) 봉사단’이 어르신들을 위한 삼복더위 잡기에 발벗고 나섰다.

‘나즐리 봉사단’은 7월22일(수) 오전 10시30분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삼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2006년 창단된 ‘나눔이 즐거운 서초 리더(단장 김호성) 봉사단’은 서초구 지역 내 기업인, 예술계, 학계, 연예계 인사 등 사회지도층인사 10여명이 중심이 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이다.

‘나즐리 봉사단’은 그동안 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음식대접, 집수리, 어르신 합동결혼식과 장애인 문화 산책,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지적장애 아동들과 함께 만드는 쿠키와 머핀’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재까지 총43회에 걸쳐 연인원 48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계탕 나눔은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는 무더위에 기력이 쇠해질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본격적인 더위의 절정인 중복에 즈음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활동에는 김호성 극동대학교 석좌교수외 나즐리 회원(남일우 배우, 전미자 복지환경디자인 연구소 이사장, 성병숙 연극인, 배종수 글로벌 대안학교 이사장, 김영모 과자점 대표, 지역주민 박경남 님 등)들이 함께 뜻을 모아 동참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 지역사회의 인사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나즐리 봉사단’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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