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또래 친구들과 최고의 영어 실력을 겨뤄보는 ‘2015 도전! 서초 청소년 영어 골든벨’을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벌써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서초 영어골든벨’은 학생들이 즐겁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영어를 배움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서초구 내 각 학교의 대표로 뽑힌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0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문제는 총 55문항으로 초등 교과 내의 영어 시사·상식과 서초구 지역 일반 상식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 정답을 맞추고 오답자는 자동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5명이 남을때까지 대회를 진행해 골든벨을 울릴 최후의 1인을 결정하게 된다.

식전 축하 공연에 청소년 스트릿 댄스 동아리 'ReverseMind' 가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초반에 탈락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부모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영어골든벨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나아가 글로벌 시대의 유능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라며, 결과와 관계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두가 즐기는 영어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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