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민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구청 별관 1층에 센터를 설치하고 가계부채 증가 및 악성화로 발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및 복지를 통합적으로 도와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센터는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하면서 금융·복지·법률 등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재무주치의가 돼 재무설계를 도와주고, 개인회생이나 파산 절차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관련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금융구제방안이나 법적 절차 등을 안내한다.

한편 이번에 개소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 시각장애인카페(카페모아), 자원봉사센터, 용꿈꾸는일자리카페에 이어 구청 청사 내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한 또 하나의 사례다.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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