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주민들이 21일 오전 동대문 다사랑행복센터 노래교실에서 음악

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인생사 세상사가 흘러가는 강물 같더라~ 웃으며 삽시다.’


21일(금) 오전 10시 30분, 동대문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다사랑행복센터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노래교실이 진행됐다. 매주 월요일 금요일 오전이면 이곳 10층 강당에서는 무료 장애인 노래교실과 함께 웃음교실이 열린다. 관내뿐만 아니라 부천 등 먼 곳에서도 찾아올 만큼 인기가 높다.


이날은 장애인 주간을 맞아 한시간 반 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 90여명이 서로 편견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래교실을 진행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이날 주민들과 함께 애창곡을 부르고 춤을 추며 노래 교실에 참여했다.


유 구청장은 “노래 교실에서 만난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온몸으로 전달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동대문구에서 신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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