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해양수산부>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DHA와 EPA 등 영양이 풍부한 고등어와 강정(强精)식품인 새우를 9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발표 했다.

고등어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혈관확장, 혈소판응고 억제, 혈압강하, 콜레스테롤저하에 효능이 있다.

새우는 수산물 요리에 있어 약방의 감초 같이 항상 빠지지 않을 정도로 우리 식탁문화에 비중 있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새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좋다. 이렇게 몸에 유익한 단백질, 콜레스테롤과 타우린의 영향으로 새우는 우리 몸의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등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태미너를 증진시켜준다.

 

9월의 수산물인 고등어와 새우를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9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19회 남당리 대하축제(9월5일~10월30일)’를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천고하비(天高鰕肥)! 하늘은 높고 새우는 살찐다!‘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후회 없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고등어는 추석절을 맞아 고품질의 정부비축 고등어가 전통시장 등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새우는 산지에서 축제가 한창이므로 제철 수산물 구매를 통해 풍성한 가을식탁을 차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j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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