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한국타이어와 ‘사회취약계층 산림교육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은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관련 협약을 맺고 사회취약계층 산림교육 지원을 위한 공동 재원 마련, 관련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산림청의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의 ‘동그라미 틔움버스’ 서비스 등이 결합해 연간 약 2000명에게 산림교육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복지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산림청은 탈북청소년‧다문화가정‧장애아동 등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18일에는 산림청 산하에 산림분야 복지서비스를 전담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출범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림교육·복지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취약계층의 산림교육‧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업무협약이 알차게 결실을 맺어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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