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임신•출산을 겪은 이후 연령과는 관계없이 요실금 증상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증상이 임신 중 나타나게 되어, 출산 이후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좀처럼 자연스럽게 나아지지 않는다.

이처럼 임신•출산 후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은 이 과정에서 자궁과 질, 요도 주변의 근육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이때 늘어난 근육들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완벽하게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다.

이와 같은 출산 후 요실금에 시달리는 여성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 국내에서 실시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요실금을 겪는 여성은 전체의 30%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 방치해도 나아지지 않아…적극적인 치료 필요

그러나 이들 여성 환자들은 요실금을 치료하기보다 숨기는 것을 택하고 있다. 부끄럽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흘리는 요실금이 여성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심리적 상처까지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강남 SM여성의원 소성민 원장은 “임신을 하게 된 이후 기침만 해도 자기도 모르게 소변을 흘리게 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며 “그런데 문제는 출산 이후에도 요실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이 경우 요실금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될 가능성이 80% 정도로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꼭 임신과 출산이 아니더라도 여성에게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다. 폐경, 비만, 지속적인 기침, 자궁적출술, 변비, 약물 복용, 요로이상, 신경장애, 스트레스, 흡연, 카페인, 여성 호르몬의 감소, 비만 등은 모두 요실금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문제는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한 요실금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점이다. 앞서 지적된 것처럼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인식은 여성 스스로의 삶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미 요실금 치료에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술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며,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한 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있는 만큼 치료를 망설일 이유는 없다.

‘핑크타이요실금’ 수술로 하루 만에 끝내는 요실금치료

강남 SM여성의원은 업그레이드된 요실금 TOT수술방법인 ‘핑크타이요실금수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핑크타이요실금 수술은 하루 만에 검사, 수술, 퇴원을 마칠 수 있는 원데이 서비스가 가능하며,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1:1 예약으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실금 치료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요실금 TOT수술은 특수 테이프를 질을 통해 요도 아래에 설치함으로써 배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나타날 수 있는 요도의 처짐을 막아주는 요실금수술 치료방법이다. 강남 SM여성의원은 핑크타이요실금 수술에 소성민 원장의 노하우를 접목해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핑크타이요실금수술 특히 수술에 사용되는 요실금 특수테이프 설치 시 정확한 장력조절이 이루어지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요실금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장력조절이 너무 강해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거나, 너무 약하게 되어 요실금 증상을 막지 못하기 때문일 정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정확한 장력조절은 수술에 드는 환자의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 강남 SM여성의원 측에 따르면 당일 퇴원이 가능한 원데이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한 요실금TOT수술은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수술을 마칠 수 있으며, 수술 후 바로 요실금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과 함께 보험적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요실금 치료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술 전 요역동학검사,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세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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