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평촌에 사는 김*씨는 우유알레르기가 있어 유제품관련 음식을 먹지 못한다. 왜 내 체질이 이렇게 되었는지, 왜 나는 영양이 많은 유제품을 먹지 못하는지 하소연했다.


그런데 심부온도 최적화 치료를 한 이후에는 전혀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경희피레토한의원 강재춘원장은 가려움증, 피부질환완치법, 피레토세라피(출판사, 메디칼애드)에서 이런 음식물로 인한 두드러기, 알레르기의 발생원인을 “심부온도의 저하에 의한 피부온도의 상승 결과“라는 주장을 한다.

즉 장기간의 세포손상 및 기능저하로 인해 세포내 미토콘드리아내에서의 열에너지발생량이 줄어들어 심부온도가 저하될 경우엔 체온조절중추인 시상하부에서 모공을 닫아서 체온을 보존 유지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 식사를 하거나 운동,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속에서 열에너지가 발생하게 되면 피부밖으로 원활하게 방출이 되지 못해 어느 한 부위로 쏠려서 방출이 되고 그 부위로의 피부온도는 급상승, 표면장력은 약해져 피부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때에 피부융기현상인 팽진이 되고 강제적으로 열에너지를 방출하려는 행위인 가려움증까지 동반하게 되어 두드러기, 알레르기성피부염이 된다는 주장이다.

그리하여 두드러기, 알레르기, 팽진, 가려움증 등의 제반 증상 및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반드시 심부온도를 최적화해야만 모공이 열리고 피부온도가 낮아져 전신으로 골고루 열에너지가 분산, 방출되어 상기와 같은 질환들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심부온도가 높아진 상태에서는 유제품을 먹더라도 열에너지가 쉽게 발생할 수 있어 몸에서의 심부온도의 저하, 피부온도의 상승이라는 병리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치료 후에는 자연스레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알려진 접촉성피부염, 피부묘기증, 맥관부종 등의 치료시 서양의학에서는 항히스타민제 및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는데 이런 치료법은 강제적으로 세포열에너지대사를 억제하여 심부온도, 피부온도를 동시에 낮춰, 치료효과는 즉각적이지만 모공이 닫히는 단점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주의해야 될 사항으로 강원장은 절대로 피부온도를 높이지 말고, 모공을 닫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즉 광선치료, 맛사지, 찜질, 사우나 등은 피하고, 모공을 닫는 오일, 보습제, 수영 등은 삼갈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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