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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 탈모치료한의원 압구정점 윤영준 원장 |
[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탈모치료병원의 조사 결과 탈모치료를 위해 탈모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중 탈모가족력이 전혀 없는 환자가 42.7%, 여성탈모환자가 32%, 20~30대가 8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탈모가 아니어도 여성이어도 나이가 많지 않아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탈모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발머스 탈모치료한의원의 윤영준 대표원장을 통해 그 해답을 들어보자. 그는 KBS ‘아침마당’을 통해 과거 본인이 탈모환자였으며 친형의 탈모치료를 위해 탈모연구에 뛰어들게 됐을 밝히며 ‘탈모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Q. 윤 원장이 생각하는 탈모의 원인이 궁금하다.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은 두피열(熱)이다. 열로 인해 두피가 뜨거워지면 피부장벽기능이 저하돼 염증 및 과도한 각질과 유분을 발생하며 모공이 충혈되고 모발의 생장주기가 단축된다. 이에 앞머리탈모, M자탈모, 정수리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다이어트탈모,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사막에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두피열을 내리고 몸을 비옥한 환경으로 만들어주어야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있다.
Q. 탈모원인으로 지목한 두피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달라.
공무원 시험준비 탓에 뜨끈뜨끈해진 형의 두피에서 탈모의 실마리를 찾았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 지나친 음주 및 흡연, 과식 및 폭식과 야식 등은 인체의 자율신경계, 면역계, 호르몬계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에 체열이 불균형해지며 열이 상체로 과도하게 쏠려 두피열을 유발하는 것이다.
두피와 모근만을 돌보는 탈모치료를 받았던 이들에게서 탈모재발이 쉽게 일어났던 이유다. 단순히 두피에 나타난 탈모증상을 멈추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두피열을 유발한 몸의 문제를 해결해야 근본적인 탈모원인이 해결되며 탈모가 치료될 수 있다.
발머스탈모연구센터의 논문을 살펴보면 남성탈모환자의 99.6%, 여성탈모환자의 95.5%가 두피열을 체감하며 그로 인한 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 과거에 탈모환자였으며 집안에 유전탈모가 있다고 들었다. 사실인가?
우리가족은 탈모가족이다. 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탈모를 가지고 있으며 친형은 20대 때부터 나는 30대 때부터 탈모가 나타났다. 특히 형이 탈모로 고생을 많이 했다. 20대 초반부터 탈모를 앓았으니 그 고통이 어땠겠는가?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형의 탈모를 해결하고 싶어 연구에 매진하게 됐다.
현재는 나와 형 모두 탈모에서 벗어났다. 나는 탈모를 치료하는 한의사가 됐으며 탈모 탓에 여자친구가 없던 형은 지금 결혼을 했다. 탈모치료를 통해 가족의 숙원을 이룬 셈이다. 이제는 이 기사를 읽고 있을 수 많은 탈모환자들의 차례다. 열(熱)을 내려야 탈모가 멈추고 발모가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한의사 윤영준은 전국 22개 지점(강남, 광주, 노원, 대구, 대전, 명동, 목동, 부산덕천, 부산서면,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안양, 압구정, 울산, 인천, 일산, 잠실, 창원, 천안, 홍대)을 가진 발머스한의원의 대표원장이자 ‘머리를 식히면 탈모는 낫는다’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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