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수석원장


[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 20대 여성탈모환자 장혜영(파주시, 가명)씨는 수개월 째 탈모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장씨는 “임신 후 산후탈모라던가 갱년기탈모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젋은 여자에게서도 탈모가 나타나는지는 미처 몰랐다. 탈모인줄은 모르고 그저 머리숱이 적다고만 생각해 방치했던 시간들이 너무도 후회스럽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탈모가 유전에 의해 남성에게서만 나타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증가하는 여성탈모와 20~30대 탈모환자들이 증명하듯, 후천적인 원인이 탈모 발생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불규칙한 인스턴트, 고열량 식품 위주의 식사, 잦은 음주와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및 근력운동 등이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탈모치료한의원의 한방탈모치료가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여러 차례 불거진 양방 의약품의 치료부작용에 대한 불신도 있거니와, 이미 나타난 증상을 개선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원인 자체를 해소해 재발의 싹을 잘라버린다는 치료법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발머스 탈모한의원 일산점의 강상우 수석원장은 “과거의 탈모원인이 대부분 유전에서 비롯됐던 것과 달리 현대의 탈모는 열(熱)에 의한 경우가 많다. 특히, 상체로 열이 쏠리는 상열하한(上熱下寒)증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두피에 열이 쏠리게 되면 피부장벽의 기능이 저하되며 과도한 유분, 각질, 염증이 나타나게 되며 모공이 충혈되고 모발의 생장주기가 짧아져 탈모가 발생한다”면서 “흔히 양방에서 탈모원인이라고 밝히는 변형 남성호르몬 DHT(dihydrotestosterone) 역시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체내 과도한 열을 발생시킨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열을 내려야 탈모가 치료된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이미 학계 등재된 논문으로도 발표된 바 있다. 발머스한의원은 논문을 통해 남성환자의 99.6%, 여성환자의 95.5%가 두피의 열감을 체감하며 그로 인한 앞머리, M자, 정수리, 스트레스, 원형, 다이어트, 산후, 갱년기 탈모 등 두피열탈모(열성탈모)를 경험하고 있다고 알렸다.

강상우 원장은 “두피에 오른 열로 인해 탈모가 유발된다면 번지고 있는 불을 끄려 애쓰기 보다는 불씨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근본적인 대책일 것”라면서 “체열부조화 및 장부기능 저하 등 몸 전반의 문제가 두피열과 탈모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에 치료를 위해서는 두피가 아닌 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간혹 성욕감퇴, 성기능 장애 등 정력의 문제를 걱정하며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한방탈모치료제의 탈모와 연관이 깊은 부신(신장)을 보해주는 약재가 많이 사용되기에 오히려 정력강화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부신(신장)은 우리 몸의 스태미너와 관련이 있는 장부이기에 결과적으로 신혼부부 및 임신계획을 가진 이들의 주로 지어먹는 보약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 원장은 “탈모는 두피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닌 몸 전체의 문제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하다가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다. 또한 모든 병이 그렇듯 탈모 역시 초기에 치료할수록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며 예후가 좋으므로, 탈모가 고민이라면 하루빨리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움말을 전한 강상우 수석원장은 동의보감 연구회 출판 ‘동의보감’을 공동감수했으며 저서로는 ‘혁신적 탈모이론 열성탈모’가 있다. 현재는 열린의학회와 발머스탈모연구센터를 통해 활발한 탈모연구에 주력하며 탈모병원 발머스한의원 일산점의 진료를 맡아 두피열탈모(열성탈모)를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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