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014년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의 ‘납세자를 기억하여 안내하는 지능형 징수율 향상 시스템(이하 지능형 징수율 향상시스템, TCRM)’이 지난 3월 27일 경기도가 주관하고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2014년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정 운영의 핵심과제인 정부3.0의 저변을 확산하고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전국으로 보급하기 위해 실시한 대회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출품한 31개 우수프로그램 중 1차 전문가 평가와 최종 발표회를 통해 옥석을 가리게 되었다.

안산시가 출품한 TCRM은 납세자의 최근 3년간 납부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안내를 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안내 시스템으로, 시는 전국 최초로 본 시스템을 발명해 2013년 6월 자동차세 징수율을 3% 향상시켰고, 지능형 안내를 통해 전년보다 1만여명의 가산금 3천여만원을 감소시킨 사례가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6월에 시스템을 처음 가동하여 얻은 성과에 만족치 않고 더 많은 시민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안내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하여 정부3.0의 가치를 확산하고 일 잘하는 안산시가 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 수상한 사례는 경기도 내 모든 지자체로 보급하여 경기도 세정업무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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