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14년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을 4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된 종돈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과 종축관리의 전문성이 우수한 종돈장을 선별하고 규정된 인증절차를 거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인증하는 사업이다.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의 개정에 따라 2011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18개소를 인증하고 그중 인증기준에 미달한 5개소를 인증 취소해 2014현재 13개소를 사후 관리하고 있다.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의 목적은 종돈장의 전문화 및 질병의 청정화를 유도하고 종돈장의 우량 종축을 양돈농가에게 보급함으로써 양돈 산업 발전을 꾀하는데 있다. 우수 종돈장 인증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종돈의 능력 및 규모, 위생․방역관리, 시설환경, 종사하는 인력의 전문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우수종돈장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하고 있다.

인증 추진일정과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산과학원(www.nias.go.kr), 한국종축개량협회(www.aiak.or.kr), 대한양돈협회(www.koreapork.or.kr)의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수 정액등처리업체와 우수 종계장 인증사업은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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