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와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은 지난 4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9안전재단은 취약계층 대상자 1,000명에게 가입자 개인의 병력, 보호자연락처 조회가 가능한 119안전 아이디 팔찌와 스티커를 배부하고 안산시는 가입자 유치와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119안전 아이디 팔찌를 소지한 대상자의 응급상황 발생시 팔찌에 입력된 일련번호를 통해 환자의 신상, 병력, 보호자 연락처 조회가 가능해 의료기관과 보호자와의 신속한 정보 연계로 응급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우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앞으로 안산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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