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14년 연구사 공채시험의 평균경쟁률이 54.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2014년 연구사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0명 모집에 2,194명이 원서를 제출(출원)해 평균 5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57.4대 1(28명 모집/1,608명 출원)에 비해 다소 줄어 들었으나, 이는 모집 분야(직류)와 채용 인원이 늘어난 결과로 보이며, 분야별 경쟁률은 농식품개발 직류가 2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11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작물 78.2대 1(8명 모집/626명 지원), ▴작물보호 52.5대 1(4명/210명), ▴농공 51.5대 1(2명/103명), ▴축산 48.9대 1(8명/391명), ▴원예 47.7대 1(7명/334명), ▴농업경영 39.7대 1(3명/119명), ▴농업환경 32대 1(5명/160명),▴축산(장애인) 12대 1(1명/12명) 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3.7 %(1,178명)로 지난해(54.5 %)보다 다소 낮아졌다. 평균연령은 28.6세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1,485명(67.7%)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586명(26.7%), 40대 이상도 123명(5.6%)이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31일(토)에 있으며, 시험 장소는 5월 19일 합격자는 6월 13일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를 통해 공고하고, 이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7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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