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4일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과 무한돌봄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부양거부와 기피에 따른 선보장 적정성 24건, 부양의무 불이행자 보장 비용 징수제외 10건, 긴급지원 10건, 긴급지원 연장 결정 8건 등 총 148건을 심의했다.

기초수급관련 선보장 적정성 심의를 통해 24가구 36명이 우선 대상자로 선정되어 생계급여를 받게 됐다. 이들에게는 앞서 3,066만원 가량을 지원했고 앞으로 매월 1,533만원을 생계급여로 지원하게 된다.

긴급복지 및 위기가정 무한돌봄 심의의결로 108가구 156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들에게는 4,035만1,000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1억여 원을 생계 및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주민 자녀 중학생 30명과 고등학생 30명에 대한 장학금을 받게 됐으며 학생들은 중학생 40만원과 고등학생 60만원씩을 각각 받게 된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기초수급자의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법적 기준 때문에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 세대가 생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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