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식탁 위의 보약 양파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별미 음식 요리법을 소개했다. 어느 집에나 항상 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양파다. 영양 성분이 풍부한 양파는 고기와 생선, 채소 등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며,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어 다양한 별미로도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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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덩어리 양파로 만든 김치다. 아삭아삭 입안에서 씹는 맛과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고기처럼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며 일반 김치보다 만들기도 쉽다.
○ 재료: 양파 10개, 당근 1개, 부추 1단, 실파 1단, 홍고추 5개 ○ 양념: 고춧가루 2와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찹쌀풀 2큰술, 멸치액젓 1/2컵, 다진 생강 1/2작은술, 물 1/2컵, 통깨 약간,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양파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 꼭지를 자르고, 십자로 칼집을 낸 뒤 멸치액젓 2/3컵을 부어 30분간 절인 후 액젓을 따라낸다. ② 당근, 홍고추는 채 썰고 부추, 실파는 4㎝ 길이로 잘라 섞어서 김치소를 만들고 남은 액젓을 부어 살짝 절인다. ③ 살짝 절인 소에 양념을 넣어 버무린 후 양파 안에 채워 넣는다. ④ 그릇에 차곡차곡 양파를 담고 물을 부은 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⑤ 실온에서 하룻밤을 익혀 냉장고에 넣는다. ⑥ 먹기 전에 통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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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손질해서 꼬챙이에 꽂은 다음 굽기만 하면 완성되는 초간단 요리다. 캠핑이나 야외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데다 아이들에겐 간식으로, 어른들에게는 술안주로도 좋다.
재료: 양파 2개, 닭가슴살 600g, 파프리카 1개, 청피망 1개, 방울토마토 100g, 대파 10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닭가슴살을 한 입 크기로 썬 후 소금과 후추에 재워 숙성시킨다. ② 양파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서 2cm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파프리카와 청피망은 가로, 세로 각각 2cm 크기로 잘라놓는다. ③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따놓고, 대파는 2cm로 자른다. ④ 꼬치에 준비한 재료를 끼워 굽는다. * 꼬치를 뒤집을 때 식초와 물을 1:5의 비율로 섞어서 뿌리면 수분이 공급돼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잡냄새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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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 없을 땐 시원한 ‘양파샤브냉채’
신선한 쌈채소를 깔고 그 위에 살짝 데친 쇠고기와 얇게 썬 양파를 얹은 다음 새콤한 소스를 뿌린 요리다. 담백하고 시원해 입맛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별미로 제격이다.
재료: 양파 2개, 쌈채소 4∼5장, 소고기(차돌박이살) 150g ○ 양파청 드레싱: 마요네즈 1/3컵, 들깨가루 1큰술, 레몬즙 1큰술, 양파청 1큰술(또는 설탕 1작은술, 꿀 1/2작은술), 고추냉이 1/2작은술, 적포도주 1/2작은술, 우유 3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 찬물에 1∼2시간 담근 후 물을 뺀다. ② 쌈채소는 얇게 채썬다. ③ 차돌박이살은 얇게 썰어 끓는 물에 데쳐낸다. ④ 양파청 드레싱 재료를 한데 섞어 놓는다. ⑤ 채썬 쌈채소를 접시에 깔고 차돌박이살과 채썬 양파를 올린 뒤 양파청드레싱을 뿌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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