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솜에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하는 관계자들


 

[수원=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8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솜에 조성된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나무가꾸기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와 휴먼몽골사업단 그리고 자원봉사센터 관계 직원과 봉사자 등 33명이 참여한다.

시는 수원시민의 숲 수목의 생육상태와 생존률을 진단·조사하고, 기반시설물(관정,울타리,전기시설 등) 실태 점검 등 현지 실태조사와 수목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몽골 내 사막화 확산 방지와 황사저감을 위해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00ha에 10만그루 식재를 목표로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4차 조림사업을 실시해 20ha 면적에 방풍림(포플러,비술나무)과 유실수(차차르간) 2만41그루를 식재했다.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몽골 지역 조림사업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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