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잠신고등학교 독서봉사동아리인 ‘도레미’가 어린이들을 위해 나선다. 기존의 그림책 읽어주기와는 달리 우클렐레, 실로폰 등의 악기와 개성 있는 소리가 나는 물건들로 연주를 하면서 책을 읽어준다. 귀로 즐기면서 그림책을 접할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을 두 배로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그림책 연주회에서 읽어줄 그림책은 ‘비가 오는 날에(이혜리)’, ‘달려(이혜리)‘, ‘쥐돌이와 팬케이크(나카에 요시오)’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재미있는 도서들로 선정했다. 대략 한 권당 15~2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그림책 연주가 어린이들이 책읽기가 재미있고 설렌다는 생각을 갖고,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하고 신나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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