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박구민 기자 =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오는 9월3일까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수·선물용 등 성수식품의 유통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식품안전팀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지역 내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7곳과 판매업소 2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품 제조·판매 행위 ▷과대 표시·광고 및 포장 행위 ▷유통기한의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 등이다.

점검은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판매업소 업주와 종업원에 대한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고 고의·반복적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k9488@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