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1회 용인지명, 탄생 6백년 ‘건강걷기 나눔축제’ 장면


 

[용인=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용인시와 삼성전자는 용인지명 탄생 6백년을 기념하는 나눔 축제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이하 워킹 페스티벌)’을 오는 9월2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워킹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에서 동일한 규모의 후원금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 매칭그랜트는 기부자가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해 기부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기금 조성 프로그램이다.

시는 작년 행사에서 용인시민 9420명과 삼성전자 임직원 9793명이 참여했으며 삼성전자의 후원금을 더해 총 1억9천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져 새움어린이집 장애인용 차량 구입 등 관내 23개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150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걷기 코스는 6Km 길이의 경안천 주변 산책로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사회복지시설·사회적기업 전시관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노인들이 기초 건강을 상담하고 측정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축제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걸그룹 씨스타와 울랄라세션 등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참가 신청 접수는 9월15일까지 워킹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samsungwalking.com/)와 오프라인(읍면동주민센터, 대학 등)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빈폴아웃도어 티셔츠와 간식, 생수, 에버랜드 50% 가족할인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용인시는 교통혼잡을 피해기 위해 행사 당일 용인시청부터 운동장(명지대, 김장량역 포함)까지 경전철과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행사장 주차가 제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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