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EFC에서 주관하는 지역에코혁신사업의 2차년도 추진성과 및 3차년도 착수보고회가 지난 27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참여기업 30개소의 CEO와 실무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및 담당 컨설팅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청정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지역에코혁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종길 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에코혁신사업이 안산시의 산업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 안산스마트허브를 친환경 녹색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사업이며, 시에서도 기술과 자금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2차년도 참여기업에는 참여기업 인증서를 전달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하였으며, 3차년도 참여기업 협약서 전달을 통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여 원료개선 및 공정내 개선을 유도하고 청정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친환경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5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기초 지자체로는 안산시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여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오염물질의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청정생산체계 구축으로 지역 환경 개선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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