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안산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도심속 생태하천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안산천 등 생태하천에 대한 야간 조명등 일제점검을 2014년 9월1일부터 4일까지 야간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 시민들에게 야간의 안전한 휴식 및 운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명등의 조도, 안전 차단장치, 등기구 부착상태, 누전 여부 등에 점검 및 하천 범람으로 인한 부유물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전기안전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안산천, 화정천 등 생태하천의 자전거도로, 시민 산책로 등 12.22Km에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조명등 449개, 터널등 102개, 분전함 8개소를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현재 생태하천 산책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야간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 하루 약 1만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생태하천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므로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관리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주·야간 하천 순찰 활동은 물론 상시 대기 근무체계를 유지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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