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민화식)는 가을 나들이객과 추석을 맞아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하여 훼손되고 노후화된 시선유도봉, 차선도색, 충격흡수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명절을 맞아 안산시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고다발 지역 교차로 중 삼일로는 차선 재설치, 충격흡수시설 등 정비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중앙역 앞 중앙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3개 노선은 시선유도봉, 장애물 표지판 등 시인성 시설물을 오는 9월3일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흐린날이나 밤에도 차선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노후 된 차선, 횡단보도, 노면표시 등을 재도색을 실시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안산역 환승센터 등 버스 및 택시 승강장도 불법스티커 제거 등 대청소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상철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정비는 한가위에 안산시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좋은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공사 중 일시적인 교통정체가 있을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도로상의 정비가 필요한 교통시설물에 대하여 제보를 해주면 즉각적인 보수로 시민에게 밀접한 교통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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