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구민 기자 = 인천 남구보건소(소장 이철준)는 남구청 일자리창출사업단 자활지원팀과 함께 ‘자활 사업 참여자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 관련 혈액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HDL, 혈당)와 혈압, 체성분 분석, 신체나이알기 등 총 10가지 건강 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건강수준에 맞는 운동을 처방하고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된 운동처방 서비스는 지난 8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총 4개 사업단(미추테크, 미추패션, 해드림, 어울림 공동작업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운동처방 서비스는 자활사업 참여자 중 일자리창출사업단에서 선정한 건강이 좋지 않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건강 검사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8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56명의 비만자 중 7명을 정상화 시켰으며, 악력과 윗몸앞으로 굽히기 기능 약화자 8명의 기능을 강화시켰다.

또한 혈액학적 변화 중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에서 혈당 3명, 총콜레스테롤 5명, 중성지방 14명의 호전 양상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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