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고 제너럴 매니저 데런 고(Darren Goh:좌측두번째)
경기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오정철 대리(우쯕 두번째)

[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방한 개별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에 다라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포털사이트 에어아시아고(AirAsiaGo)와 4일 MOU를 체결하고 도내 방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고는 세계 최대 LCC(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와 세계적 여행 온라인사이트 익스피디아의 합작 회사로 에어아시아 항공편 및 전 세계 10만 여개 숙박지 예약이 가능한 사이트다.

금번 MOU는 말레이시아, 태국 개별 관광객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체결됐다. 2013년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 중 FIT 비중이 65.1%, 태국은 31.5%(에어텔 포함)를 차지하는 등 동남아 방한 관광객 시장에서 FIT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공사와 에어아시아고는 말레이시아 및 태국발 에어아시아를 탑승한 방한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에버랜드,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 플라넷 일산, 쁘띠프랑스 등 도내 주요 관광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객들은 해당 항공편 티켓을 각 관광지에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주요 관광지 이용 정보 및 교통편과 관광지 할인 쿠폰이 수록된 ‘경기 관광 쿠폰북’ 등 경기도 관광편의 정보를 에어아시아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에어아시아는 세계 최대 저가항공으로 경비에 민감하고 소셜 미디어에 친숙한 개별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항공사”로 “에어아시아고와 향후 적극 협력해 더 많은 동남아 개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하도록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고(AirAsiaGo)는 전세계 10만여개 호텔 및 세계 최대 LCC 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Asia) 모든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여행 포털 사이트로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과 항공 및 휴가 여행 관련 종합 정보 제공을 하는 온라인 여행업계 선두주자이다. 익스피디아(Expedia Inc.)와 에어아시아(AirAsia)간의 합작투자 회사인 AirAsiaExpedia에 속하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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