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성남시는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내부행정시스템 통합창구인 행정포털시스템 기능을 성남형으로 강화해 오는 9월22일부터 운영한다.

이 ‘성남형 행정포털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SNS 연계, 명함제작, 대형 폐기물 관리 기능을 개발해 추가했다.

SNS 연계 기능은 별도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시정알림 글 등록과 공유, 시민 응대를 할 수 있다. 성남시 모든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는 SNS 홍보행정 서비스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하려고 개발한 기능이다.

명함제작 기능은 본인이 소속한 과와 팀, 성명, 연락처 등 정보를 자동 입력할 수 있는 5가지 유형의 명함 디자인을 선보인다. 별도 비용 없이 편리하게 나의 명함을 만들 수 있고, 시민에게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성남시 시정연구모임 스마트가 제안한 ‘1공직자 1명함 갖기’ 과제가 채택돼 도입됐다.

대형 폐기물 관리 기능은 기존에 수기로 처리하던 대형 폐기물, 불연성 폐기물 처리 과정을 전산화했다.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개발한 기능이다.

성남시는 성남형 행정포털시스템의 본격 운영에 앞서 9월16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138개 전체 부서 서무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했다.

차광승 성남시 행정정보팀장은 “시정방향과 정보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 각 부서에서 비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수작업 업무를 발굴해 전산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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