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인천환경공단 4대 이사장에 이상익 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16일 취임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 경동고교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2년 중앙공무원교육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환경녹지국장을 역임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32년간 공직에서 근무하는 중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온화한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로 조직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다.

이상익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생활 중 환경업무를 많이 접한 인연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깊은 감회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재임기간 동안 조직화합을 통해 효율적인 공단사업 운영으로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친환경 녹색경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제적인 친환경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대기질, 수질, 악취 문제 해결 등 고유사업능력을 강화하고, 노후설비 개선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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