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제종길)는 농촌진흥청 주관 2014년 전국 탑프루토포도 품질평가에서 안산 대부포도가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2년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안산 대부포도가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최고의 포도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 2014년 탑프루트포도(캠벨얼리) 품질평가에서 대부동동 김대학씨가 출품한 포도가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지난해 대부남동 조인호씨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품질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31개 농업인의 포도가 출품된 가운데 전문가 당도, 과중, 식미, 착색도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탑프루트사업은 최고의 고품질 과일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실크기 380∼420g, 당도 15°Bx, 착색도 10이상의 최고품질을 정해 그 기준을 통과한 과실을 탑프루트로 인정하고 있다.

안산 대부포도는 2012년부터 포도(캠벨얼리) 탑프루트시범단지로 선정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탑프루트 과실 생산을 위해 포도박스, 포도출하장, 홍보간판 등을 지원하고 매월 현장컨설팅 교육을 통해 고품질포도 생산기술의 상향평준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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