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군포시 광정동주민센터는 22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마을 어르신들이 발전된 도시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마땅히 없어 오랫동안 살아온 도시이자 고향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 실제로 확인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라고 광정동은 설명했다.

따라서 광정동 내 9개 경로당 회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한 이날 체험활동의 견학 장소는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터,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 신축 현장,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사장 등 주요 시책사업장이 주를 이뤘다.

또 이들은 광정동 도시 체험단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반월호수와 당숲, 대형 사업장인 농심 등을 둘러보며 애향심을 돈독히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광열 광정동장은 “김정미 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발전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시의 정책과 정체성을 자주 알리고, 시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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