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지난해 문화예술제 공연 사진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후원하고 동구 문화예술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동구문화예술제’가 오는 9월28일부터 4일간 동인천북광장과 송림아뜨렛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동구문화예술제는 지역 문화 인프라 확대와 주민들의 문화 예술 수준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서예, 문학, 공예, 회화, 사진 등의 작품전시회와 시 낭송회, 연예·국악 분과의 공연, 공예 및 서예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9월28일(16시) 동인천 북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은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예총 어린이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예총 문학분과 회원들의 시 낭송회, 예총 국악·연예분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송림오거리에 위치한 송림아뜨렛길에서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동구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의 서예, 공예, 회화, 사진 등 수준높은 작품 60여 점이 전시돼 주민들의 안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제25회 화도진축제(9월 26~27일) 다음날부터 진행돼 축제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은 물론 내 고장 동구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이번 문화예술제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634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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