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9월 27일 호수공원에서 세월호침몰사고로 상처받은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가 주관하고 안산시 의약단체와 관내대학, 유관기관 등의 후원으로, 건강검진관, 건강체험관, 보건교육관, 이벤트관 등 30여개의 건강체험부스와 힐링공연, 건강체조, 건강퀴즈, 건강걷기 등 다양한 장르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행사로는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골다공증검사, 신체발란스측정, 구강검사 및 치아홈메우기, 스마트폰 및 인터넷중독검사, 우울증검사, 치매조기검사, 한방상담 및 한방차 시음, 심폐소생술교육, 금연상담 등 다양한 체험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부스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 ‘몸’ 치유! ‘마음’ 치유!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이다”며 “이번 주말 가족이 함께 호수공원으로 건강소풍을 나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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