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도가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장착된 경유자동차에 대해 무료 필터 클리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연저감장치(DPF)는 10개월 또는 10만km 주기로 자동차 출력 및 연비 향상 등을 위해 필터청소를 실시하는 것이 좋지만 매회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해 무상 서비스기간인 3년이 지나면 운전자들이 청소를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보증기간 3년이 지난 장치에 대한 무료클리닝 지원 사업을 환경부와 도내 시·군과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차량에 장착된 저감 장치 제작사로 연락해 가까운 클리닝센터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기후대기과는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수원, 성남 등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특정경유자동차 위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엔진개조그리고 조기폐차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장치제작사별 클리닝 안내 대표번호는 다음과 같다. ▷엠즈홀딩스(구, SK에너지, 존슨매티코리아) 02-3667-5191 ▷HK-MnS(구, 현대모비스)1577-7278 ▷일진전기 1588-7558
▷이엔드디 1644-2402 ▷크린어스 1544-1198 ▷후지노테크 031-654-2031 ▷에코닉스 1666-3243 ▷세라컴 02-744-1777 ▷한국자동차환경협회 02-3473-1221번

focus9977@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