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군포시는 재난에 강한 군포, 안전한 시민 삶의 터전 보장을 목표로 10월21일과 2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는 풍수해, 시청사 화재 등의 사건을 가정해 미리 수립한 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먼저 시는 10월21일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안양천 제방이 붕괴해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사고를 맞아 소방서와 경찰서 등 각종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 대응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업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22일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제396차 민방위 지역특성화 시범훈련을 시행해 시 청사 화재대피 상황을 연출, 공공청사 방호 및 시민 안전 확보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박재득 안전도시과장은 “평상시에 재난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피해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전처럼 해서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려 한다”며 “22일 시청사 화재상황 대비 훈련이 진행될 경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위기 및 극한기상에 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현장훈련을 평상시에 예행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의 임무·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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