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0월 22일 호수공원에서 2013년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491대를 대상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장치제작사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점검방문 차량에 대해 차량관리 안내 및 차량소유자 의무사항과 장치관리 요령 등을 설명했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적정부착 및 성능 정상유지 여부, 저공해 엔진의 가스누출 여부, 전기배선의 안전성 등 저감장치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점검결과 부적합 차량은 현장에서 수리를 하고,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에 대해서는 제작사에게 시정조치가 통보됐다.

시 관계자는 “매연발생 및 연비, 출력저하 등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 무상점검을 통한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장치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저감장치에 대한 신뢰를 높여 사용자 불만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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