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민원콜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해 간부 및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콜센터 상담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원 최다 접점 창구인 민원콜센터 상담사를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부 및 신규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광명시민원콜센터 교육장과 상담실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상담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그간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콜센터 상담원들의 고충을 느꼈다”며 “행정수요의 변화와 다양화로 상담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시민들의 기대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부탁드린다”고 꾸준한 업무능력의 향상을 통한 고객감동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민원토지과에 임용된 백다혜 주무관은 “민원콜센터 직원들의 상담 모습을 보니 성실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며 “앞으로 민원인을 많이 상대하는 일을 맡게 된 만큼 더욱 친절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광명7동 주민센터에 임용된 박진주 주무관은 “민원콜센터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며 “실제 업무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민원콜센터는 지난 2013년 10월 1일 개소하여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광명시청 철산별관 노둣돌 3호동(구 소방서 건물)에 있으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콜센터, 차량등록사업소 통합운영,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여권, 관광 및 문화행사 등 일반민원 상담뿐 아니라 법률상담예약, 각종 고지서 재발행, 상‧하수도 요금 조회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석구 광명시 열린시장실장은 “상담원의 통화품질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힐링캠프 등을 운영하여 상담사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중심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표준화된 상담매뉴얼 관리, 체계적인 상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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