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이기환 기자=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분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들을 위한 정신건강교육기회가 마련된다.


안양시는 임신과 분만 등 출산으로 인해 자칫 우울증에 빠질 수 있는 임산부들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인 ‘Happy Mind Up’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강사로 초빙된 변은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산후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나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양육법’등을 주재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출산 후 우울증과 관련한 자가진단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시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임산 중이거나 분만을 한 10~15%의 여성들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바른 지식습득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며 임산부가 아닌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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