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안양시에서는 지난 19일 공직자들의 종교 편향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가능성을 방지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한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종교차별의 개념과 종교차별 논란이 되었던 실제 사건, 행정집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종교차별 사례 등에 대해 최영갑 성균관대 교수가 강의했다.


또한,「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사회, 대한민국인 건강해집니다」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종교 철학에 대한 이해와 종교 중립성 유지를 통해 종교간의 화합과 국가발전을 선도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영인 안양시 문화예술과장은“이번 교육은 다양한 종교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종교차별 없는 공정한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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