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21일(금)부터 올 연말까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으로 방한하는 해외 관광객은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에 관광지에서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가능 관광지는 용인 에버랜드, 가평 쁘띠프랑스·,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일산,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등 10여개 관광지로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들 관광지는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아 개별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할인폭은 최대 50%로 아쿠아플라넷 일산․고양 원마운트․웅진플레이도시 50%, 쁘띠프랑스 25%, 에버랜드 20% 등이다.

경기관광공사는 해당 관광업체와 함께 관광지에 안내 사인물과 배너 설치 그리고 SNS 홍보 등을 담당하고, 제주항공은 자사 글로벌홈페이지를 통해 탑승자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김포-제주를 비롯한 국내선과 일본, 홍콩, 중국, 필리핀, 태국, 대양주(괌,사이판)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18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본 프로모션 기간 동안 동계증편운항과 신규노선 취항 등으로 일본 300여회, 방콕 140여회 등 총 780여회 운항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기도 관광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경기관광공사-제주항공 프로모션처럼 다양한 기관 및 업계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기도가 개별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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