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재단 옥상녹화사업을 한 양주소방서 옥상전경


[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건물 옥상을 생태공간으로 바꾸는 `2015 옥상녹화 지원 사업` 대상지를 12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조성된 건축물에 한하여 지원가능하며, 지원부문은 공공녹화부문, 민간녹화부문, 기획녹화부문으로,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설계비+공사비)의 30~50%이며, 기획녹화일 경우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공공녹화부문은 공공시설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공립학교, 공립병원, 국·공립도서관, 시민회관, 관공서, 각종 보건 및 후생시설 등이면 가능하고 민간녹화부문은 공공시설을 제외한 개인이 소유한 건축물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대상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기획녹화부문은 도시지역 내 바로 인접한 건물 3개 이상의 옥상녹화와 경사지붕 등의 경량형 옥상녹화, 에너지순환형 옥상녹화 등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공문접수(전자문서), 방문 및 우편, E-mail(ys2005@ggaf.or.kr) 로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대상지의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를 통하여 예비대상지를 선정하고, 3차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05년을 시작으로 총 132개소, 56,597㎡의 옥상을 녹화하여 환경생태 교육장, 생물서식지, 쉼터, 텃밭 등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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