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김은진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송도사업소는 지난 12월17일 전국 최초로 추진된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지원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작년 12월1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과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지원시범사업’ 협약식을 통해 1차로 인천환경공단 주민편익시설 내 캠핑장을 조성하고, 2차 사업으로 주민편익시설 내에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인천 관내 어르신 월 80여명을 고용하는 사업의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시범사업 참여 어르신 80여명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 노인정책과, 자원순환과, 연수구 사회복지과와 인천시 및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해 성공적인 사업마감을 공유하고 자축했다.

이번 성과보고의 주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시범사업 공동 추진과 신규시설인 캠핑장 조성비 3억원을 지원하고, 시 노인정책과와 연수구 사회복지과가 노인인건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시는 사업승인과 캠핑장 조성비 1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캠핌장 조성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실질적 생활기반 조성과 인천시 세외수입 증대 성과 및 인천시민의 여가선용 증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와 관련해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지원 시범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시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모델의 개발 성과가 가시화 된 점에 의의를 뒀으며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도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11월말 종료됐으며 내년도 사업은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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