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센터 3,000번째 방문객이 된 대학생 최한표(가운데)



[오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는 지난 19일 마침내 3,000번째 견학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이하 U-City센터)는 평소 각종 CCTV와 교통정보 시스템의 24시간 통합 관제로 시민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시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교육 체험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돼 왔다.

U-City센터는 지난해 12월 센터가 개소된 이래 각종 민간·사회단체, 초중고 학생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매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2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14 U-City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U-City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방범용 CCTV 및 교통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개념 설명과 함께 위급 상황을 가정한 CCTV 비상벨 눌러보기 등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안전 교육’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날 U-City센터 3,000번째 방문객이 된 대학생 최한표 씨는 “요즘 미디어에 나오는 흉악한 사건들을 보며 많이 불안했는데, 시민 안전을 위한 U-City센터의 노력을 보니 마음이 어느 정도 놓이는 것 같다”며 “오늘 뜻하지 않게 3,000번째 방문객이 돼 기쁘고 앞으로 시간이 되면 U-City센터를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시 U-City센터 관계자는 이번 3,000번째 방문객을 축하해주며 “오산시 U-City 통합운영센터는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 친화적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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