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의왕시는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의 사업자를 이엠종합건설로 선정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은 시가 2009년부터 추진한 역점사업으로, 노후된 재활용센터를 현대화하여 시 인구증가에 따른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재 의왕시 재활용센터는 시설의 노후화와 인구증가에 따라 처리용량의 절대부족으로 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현대화 필요성이 절실하여 현재 재활용센터에 부지면적 17,677㎡, 연면적 4,816㎡의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압축적환시설, 대형폐기물파쇄시설 등 주요시설과 관리동, 주차장, 노면차고지 등을 갖추고 2016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재활용 가능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첨단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센터가 완공되면 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친환경 현대화시설에서 안정적인 처리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 건설기술공모에 응모한 이엠종합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 양사의 이의제기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였으나 2차례의 경기도 사전 컨설팅감사 결과에 따라 포스코엔지니어링에 시공실적 보완제출을 요청하였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4건 중 1건만 적합한 실적증명 서류였고 2건은 허위 실적증명서를 제출하여 시에서는 허위 제출 건에 대해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을 공․사문서 위조로 17일 검찰에 고발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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