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재 진압을 위헤 출동하는 소방차



[수원=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소방대 현장적응을 위한 훈련 수원소방서(서장 배석홍)는 지난 23일 오후 수원시 구운동 소재 세한교회에서 자위소방대와 소방공무원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가상화재는 119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한 대원들은 긴급 출동명령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 세한교회에서 발화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옆 건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진압 작전도 함께 병행하여 큰 불상사가 이루어지지 않게 작전을 완수했다.

가상화재진압훈련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률 제22조 『특정소방대상물의 근무자 및 거주자에 대한 소방훈련』에 근거하여 실시되는 훈련으로 대형화재취약대상 또는 중요시설물에 대하여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소방공무원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매주 실시하고 있다.

가상화재 총 지휘를 맡은 배석홍 수원소방서장은 “조그만 실수로 인하여 큰 불이 발생하는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진압이다”라며 시민들의 빠른 신고와 화재 현장 접근 시 불법주차로 인한 현장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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