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상영중인 '홍도'

[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로 인하여 도민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도는 26일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나눔(이하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북부지역 문화소외계층 87명에게 ‘심포카 바리-이승편(1월 28일)’, 연극 ‘홍도(1월 30일)’,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2월 1일)’ 등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나눔’은 경기북부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가 경기문화재단과 양주출입국 관리사무소, (재)의정부 예술의 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문화나눔’사업 정례화를 통해 보다 많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12회의 공연관람 기회 제공을 추진 중에 있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및 외국인 거주자 등 문화소외계층이 정서적 위로나 안정, 삶의 질을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년에는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문화예술공연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년 한해 ‘금난새 토크콘서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호두까기 인형’ 등 총 9회의 공연을 실시해 문화소외계층 35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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